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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어바웃 리키> 리뷰|줄거리부터 관전포인트 솔직한 총평까지

by 아빠의 사생활 2026. 9. 8.


<어바웃 리키> 정보|꿈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의 이야기

영화 <어바웃 리키>는 평범한 삶을 선택하기보다 자신이 꿈꾸던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원제는 로, 2015년 공개된 미국 영화다.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메릴 스트립이 주인공 리키 역을 연기했다. 제목만 보면 한 인물의 성공적인 음악 인생을 다룬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영화는 꿈을 선택하면서 잃어버린 것들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마주하게 되는 가족의 관계를 함께 보여주는 드라마에 가깝다. 특히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족에 대한 미안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주인공의 모습이 영화의 중심을 이룬다.

주인공 리키는 젊은 시절부터 록 음악을 사랑했고, 평범한 삶보다는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자신의 모습을 꿈꿨다. 하지만 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족과의 관계는 멀어졌고,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젊은 시절과는 전혀 다른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리키는 낮에는 슈퍼마켓에서 일하고, 밤이 되면 자신이 이끄는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한다. 큰 공연장이나 화려한 무대는 아니지만,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영화 어바웃 리키는 바로 이런 리키의 삶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어바웃 리키 출연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역시 메릴 스트립이다. 메릴 스트립은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지만, 이 영화에서는 직접 노래를 부르고 무대 위에서 록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의 우아하고 완벽한 이미지와는 다른, 조금은 거칠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리키는 세련되고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도 않고, 가족에게 항상 좋은 엄마였던 것도 아니다. 자신의 선택 때문에 후회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영화에는 케빈 클라인, 마미 검머, 릭 스프링필드 등이 출연한다. 특히 마미 검머는 메릴 스트립의 실제 딸이기도 한 배우로, 영화에서는 리키의 딸 줄리 역을 맡았다. 현실에서도 모녀 관계인 두 배우가 영화 속에서도 엄마와 딸로 등장한다는 점은 작품을 감상할 때 또 다른 흥미로운 부분이 된다. 두 사람이 보여주는 관계는 처음부터 따뜻하지만은 않다. 오랜 시간 동안 쌓여온 서운함과 상처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영화 어바웃 리키는 꿈을 좇은 여성의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꿈을 선택하면서 다른 것을 포기해야 했던 한 사람이 시간이 지난 뒤 과거와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다.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살아가기는 어렵다. 어떤 선택을 하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리키 역시 음악을 선택했고, 그 선택이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고 있다. 영화는 그런 인물이 다시 가족과 만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자신의 삶을 바라보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음악 영화와 가족 드라마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단순히 공연 장면만 기대하기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해서 보면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바웃 리키> 줄거리|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찾아온 가족

영화 어바웃 리키 줄거리는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던 리키에게 오랜만에 가족과 관련된 연락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리키는 젊은 시절부터 음악을 사랑했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남편과 헤어지고 자녀들과도 멀어졌다. 시간이 흐른 현재의 리키는 여전히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낮에는 평범한 직장에서 일하며 생활비를 벌고, 밤에는 자신이 이끄는 밴드와 함께 작은 무대에서 공연한다. 화려한 성공을 거둔 록스타는 아니지만,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리키는 전남편에게 연락을 받는다. 딸 줄리가 개인적인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오랜 시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리키에게 이 연락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딸의 곁에 있어줄 자격이 있는지, 지금이라도 엄마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리키는 딸을 만나기 위해 가족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리키와 줄리의 재회는 처음부터 따뜻하지 않다.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지냈던 만큼 서로에게 쌓인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줄리는 힘든 상황에 놓여 있지만 동시에 어린 시절 자신을 떠났던 엄마에 대한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반면 리키 역시 딸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는 자유롭고 당당한 사람이지만 가족 앞에서는 오히려 서툴고 어색하다.

어바웃 리키 줄거리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리키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가족과 함께 살아온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딸을 위로하려고 해도 자신의 방식으로 행동하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리키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어도 딸의 곁에 머무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

영화는 리키와 딸의 관계뿐만 아니라 전남편과의 관계,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의 관계도 함께 보여준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과거의 감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가족들은 각자 리키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리키 역시 자신이 떠난 이후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시 바라보게 된다. 특히 자신이 선택했던 음악과 가족이라는 두 가지 삶이 다시 한 곳에서 만나면서 리키는 과거의 선택을 외면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영화가 리키를 단순히 후회하는 인물로만 그리지는 않는다. 그녀는 여전히 음악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가족과 다시 만나면서 자신이 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놓쳤던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닫게 된다. 그래서 <어바웃 리키>는 꿈을 포기하고 가족을 선택하는 단순한 이야기로 흘러가지 않는다. 오히려 이미 지나간 선택을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지금 자신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결말을 제외하고 정리하면 영화 어바웃 리키는 음악을 선택하며 가족과 멀어졌던 한 여성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힘든 시간을 보내는 딸을 만나면서 다시 가족의 삶 안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리키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고, 딸 역시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서로가 가진 상처를 마주하고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영화의 중요한 흐름이다. 화려한 사건보다는 가족 사이의 감정과 대화에 집중하는 작품이기 때문에, 리키가 자신의 방식으로 가족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라고 할 수 있다.


<어바웃 리키> 관전포인트|메릴 스트립의 록스타 변신과 가족 이야기

영화 어바웃 리키 관전포인트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메릴 스트립의 새로운 모습이다. 메릴 스트립은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지만, <어바웃 리키>에서는 록 음악을 사랑하는 중년 여성 리키로 등장한다. 가죽 재킷을 입고 기타를 연주하며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은 그동안 관객들이 자주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이다. 특히 영화 속 음악 장면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리키라는 인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요소다.

리키는 무대 위에 올라가면 자신감 넘치는 사람으로 변한다.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고 가족과도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음악을 할 때만큼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다. 그래서 공연 장면을 보면 리키가 왜 그렇게 오랫동안 음악을 포기하지 못했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녀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 자체와 연결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어바웃 리키 관전포인트는 꿈과 가족 사이의 선택을 바라보는 영화의 시선이다. 많은 영화에서는 꿈을 선택한 사람이 결국 가족을 잃고 후회하거나, 반대로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어바웃 리키>는 조금 더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 자신의 꿈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이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일까. 반대로 가족과 함께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는 것일까.

리키는 자신의 꿈을 선택했고 그 선택으로 인해 가족과 멀어졌다. 분명 가족에게 상처를 남긴 선택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는 그녀를 단순히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규정하지 않는다. 리키 역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싶었던 한 사람이고, 그 선택에는 책임과 후회가 함께 따라온다.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어느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판단하기보다는 리키와 가족 모두의 입장을 생각하게 된다.

세 번째 관전포인트는 현실적인 모녀 관계다. 영화 속 리키와 줄리는 서로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상처는 한 번의 대화로 사라지지 않고,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해도 쉽게 솔직해지지 못한다. 이런 관계가 현실적인 이유는 가족이라는 관계가 언제나 따뜻하고 완벽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줄리는 자신의 삶이 무너진 상황에서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엄마에게 무조건 의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과거의 상처를 잊을 수도 없다. 리키 역시 딸을 위로하고 싶지만 오랫동안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서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기까지의 과정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선이다.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는 영화 속 음악이 관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리키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능숙한 사람이 아니다. 가족에게 진심을 전할 때도 항상 완벽한 말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의 방식 때문에 오해를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영화의 공연 장면은 단순히 메릴 스트립의 노래를 감상하는 순간을 넘어 리키라는 인물을 이해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음악을 포기하지 못했던 이유와 그녀가 살아온 삶이 공연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기 때문이다.

결국 영화 어바웃 리키 관전포인트는 화려한 록 음악과 가족 드라마가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지에 있다. 메릴 스트립의 색다른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선택한 한 사람이 시간이 지난 뒤 자신의 가족과 다시 만나면서 만들어가는 관계의 변화다. 영화를 감상할 때는 리키가 얼마나 성공적인 음악가인지보다 그녀가 음악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왔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비교해 보면 더욱 깊게 볼 수 있다.


<어바웃 리키> 솔직한 총평|완벽하지 않아 더 현실적인 엄마의 이야기

영화 어바웃 리키 솔직한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가장 좋았던 부분은 리키라는 주인공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보통 가족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모든 관계를 완벽하게 회복하는 이야기를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어바웃 리키>의 리키는 그렇게 쉽게 변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때로는 관객이 보기에도 답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사람은 나이가 든다고 해서 갑자기 완벽해지는 것도 아니고,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해서 과거의 상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리키 역시 자신이 과거에 했던 선택을 되돌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과거를 완전히 고치는 이야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서로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메릴 스트립의 연기와 음악이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맘마미아!>처럼 이미 다양한 모습의 메릴 스트립을 봤던 관객이라도 이번 작품의 리키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록 음악을 부르는 장면에서는 단순히 유명 배우가 노래하는 모습이라는 느낌보다 실제로 음악을 사랑하는 인물처럼 보인다.

어바웃 리키 후기를 남기면서 생각하게 된 것은 꿈을 선택하는 일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누군가는 자신의 꿈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미루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선택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리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과 멀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결과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영화는 이런 현실을 비교적 따뜻하게 바라본다. 리키를 비난하기만 하지 않고, 그렇다고 그녀의 행동을 무조건 정당화하지도 않는다. 대신 한 사람이 자신의 선택과 함께 살아가면서 다시 가족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리키를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가족들의 입장에도 공감하게 된다.

물론 <어바웃 리키>는 빠른 전개나 강렬한 사건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영화의 중심이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가족 관계와 인물들의 감정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 영화와 잔잔한 가족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히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면 리키와 줄리의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서로 사랑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상처가 쌓여 쉽게 가까워지지 못하는 모습이 상당히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영화 어바웃 리키는 꿈과 가족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보다, 이미 지나간 선택 이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리키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늦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다시 관계를 만들어가려고 한다.

결말은 직접 감상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제외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화려한 공연 장면만큼이나 리키와 가족이 서로에게 쉽게 하지 못했던 말들이 기억에 남는다. 결국 이 영화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족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어바웃 리키는 메릴 스트립의 색다른 연기를 보고 싶은 사람, 음악이 있는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꿈을 선택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완벽하지 않은 과거가 있고, 되돌릴 수 없는 선택도 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시간은 다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어바웃 리키>는 잔잔하지만 따뜻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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